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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여름철 피부 노화 막는 무기자차 선크림에 주목하세요

by yangsangchu 2024. 4. 17.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귀찮다고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기미와 잡티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노화가 더 빨라진다는 걸 기억하세요.

피부노화 종류

1. 내인성 노화 :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생리적인 과정의 생태학적인 노화를 말합니다. 노화로 인해 피부 안 쪽, 콜라겐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고 건조함이 심해지고 피부가 처지게 됩니다.

2. 외인성 노화 : 자외선을 많이 받아 생기는 노화가 해당됩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햇빛을 집중적으로 받는 부위에 노화가 일어납니다. 햇빛을 최대한 피하면 외인성 노화는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방법

자외선은 UVA와 UVB를 가지고 있습니다.

UVA

에너지는 약하지만 그늘진 곳에 가도 파장이 길어 침투가 잘되고 햇빛을 피해 그늘로 다녀도 타는 이유가 바로 UVA 때문입니다. UVA 차단지수를 나타내는 것은 PA입니다.

UVB

해변가에서 쉽게 타는 이유는 자외선의 종류는 햇빛 가려지는 곳에선 차단이 잘되지만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은 UVB가 원인입니다. 짧은 시간 바다에서 놀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이 바로 UVB입니다. 그리고 UVB 차단지수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SPF입니다.

 

선크림을 선택하는 기준

1. SPF와 PA 차단 지수 확인하기

SPF : UVB 차단지수를 나타냅니다. 차단지수는 30, 50, 100이 있으며 50 이상은 50+로 표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PA : 차단률에 따라 PA+, PA++, PA+++, PA++++으로 차단지수가 나뉩니다. 즉, 차단율 좋은 선크림은 SPF 50+ 이면서 PA++++ 인 제품들이 해당됩니다.

2.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구분 하기

무기자차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물리적 막을 만들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막을 형성하는 물질은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로 발랐을 때 얼굴이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안쪽까지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이들, 임산부는 무기자차 선크림이 좋습니다.

유기자차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안쪽까지 흡수되어 자외선이 왔을 때 흡수하면서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화시킵니다. 유기 차자는 성분이 다양하며 피부 안쪽까지 흡수가 됩니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선크림의 화학성분까지도 피부에 흡수가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무기 차자 선크림보다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홍조가 있는 사람들은 피부 안쪽에 열에너지가 발생하다 보니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제형타입 비교하기

부드러운 제형 : 로션처럼 잘 발리고 흡수되는 제품은 선크림 수치에 비해 자외선 차단율이 훨씬 떨어질 수 있습니다.

뻑뻑한 제형 : 선크림을 바르면 흡수가 잘 안되거나 겉도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차단율은 더 좋습니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선크림 구분하는 방법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는 표시를 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품 뒷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무기자차 제품들은 무기자차라고 명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기자차는 거의 표기하지 않습니다. 성분으로 확인시 무기자차가 가지고 있는 딱 두 가지 성분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SPF는 2mg/㎠이 발라지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500원 동전크기만큼의 선크림 양입니다. 선크림을 발라도 피지가 나오고 무심코 지우기 때문에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주 덧바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SPF와 PA를 가진 선스크림, 선스틱, 선쿠션, 선스프레이들을 테스트한 결과 피부 표면에 밀착되게 잘 발라지는 제품은 선크림, 그다음은 선쿠션, 선스틱, 마지막으로 선스프레이입니다. 화장을 한 여성들의 경우 선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문지르지 않고 두면 나머지 부분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타게 되기 때문에 얼굴에 선 스프레이를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외출 전 손으로 선스크림을 꼼꼼하게 바른 후 야외에서 덧 바를 때에는 선쿠션이나 선스틱을 추천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 순위

1. 싸이닉 엔조이 세이프티 마일드 선크림 : 사용감이 좋고 톤업효과 정도의 백탁현상만 있습니다. 유분기가 있어 건성피부에 좋은 선크림입니다. 부틸렌글라이콜, 마데카식애씨드 등 예민한 피부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2.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엄 선 플러스 : 유분감이 없어 번들거리지 않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틸렌글라이콜, 병풀추출물 등 보습과 진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3. 라운드랩 자작나무 무기자차 선크림 : 보송하고 끈적임이 거의 없습니다. 톤업효과가 있습니다. 자작나무수액, 발효 성분, 글리세린 등이 포함되어 성분이 좋은 제품입니다.

4.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 : 혼합자차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흡수가 빠르고 가볍게 잘 발리며 톤업효과가 있습니다. 선크림 후 메이크업을 바로해도 밀림 현상이 없습니다. 피이지 계면활성제, 리날룰 등 주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달바 워터풀 마일드 선크림 : 발림성이 좋고 끈적이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촉촉함도 오래 유지됩니다. 윤광이 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단점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크림 바른 후 세안 안 해도 될까요?

잠자기 전에는 선크림 세안을 꼭 해야 합니다. 선크림을 바르면 모공 안쪽에 입자들이 꽉 차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제대로 세안하지 않으면 수면시간 동안 피지가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고 화장품 입자와 섞여 모공을 막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지가 저류 되면서 화이트헤드, 블랙헤드가 생기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잘하는 건 피부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필요한 방법이며 가장 확실한 건 내용으로만 알고 있는 방법들을 바로 실천하는 것입니다.